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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입동에 먹는 음식?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제철 식재료 정보

by mybird0623 2025. 11. 3.

안녕하세요!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

바로 이번 주 금요일 11월 7일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에요.

 

 

입동은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입동이 시작되기도 전인 오늘부터 한파주의보라는데요... 가을 건너 뛰고 바로 겨울 문턱으로....

입동 풍습과 면역력 높히는 제철 식재료 정보
입동(출처: 이데일리)

 

 

 

입동을 기점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다는데요.

입동이 지나기전에 다들 독감 예방 접종 잊지 마시고 꼭 맞으세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렇게 기온 차가 많아질수록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입동 전통 음식과 함께, 겨울철 면역력을 꽉 채워줄 제철 식재료를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입동과 관련된 음식과 면역력을 높이는 핵심 식재료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입동의 의미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음식

 

1) 절기 '입동'의 의미와 풍습

입동 풍습과 전통 음식
압동 전 후 김장 담구기(출처: 스포츠경향)

 

 

입동은 보통 양력 11월 7~8일경에 찾아옵니다.

 

옛 사람들은 입동을 맞이하며 겨울나기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혹한을 대비하여 김장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연례행사였어요.

 

또한, 입동 전후로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쪄서 토광(흙바닥)이나 터줏단지에 고사를 지내고 이웃과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었어요.

 

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막는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2) 입동에 챙겨 먹었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치계미 풍습
입동 풍습(출처: 이무성 한국화가, 우리문화 신문)

 

 

  • 추어탕: 입동 전후 도랑에 숨어 겨울잠을 자려는 미꾸라지를 잡아 끓인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기력을 보충하는 보양식으로 꼽혔습니다.
  • 치계미: 과거 마을에서 노인들을 대접하던 풍습인 '치계미'를 위해 꿩고기나 닭고기를 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영양이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하여 겨울을 날 체력을 비축하기 위함이었어요.
  • 김장 김치와 수육: 입동은 김장이 시작되는 시기이기에, 갓 담근 싱싱한 김장 김치에 따뜻한 수육을 곁들여 먹는 것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최고의 별미였습니다.

 

 

 2.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제철 식재료 총정리

 

입동을 지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는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 쉬워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겨울 제철 식재료는 맛은 물론,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분류 제철 식재료 핵심 효능 섭취 및 활용 팁
해산물 아연, 타우린 풍부,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생굴에 레몬즙, 굴밥, 굴국밥
과일 유자 비타민 C (레몬의 3배), 리모넨 성분, 감기 예방, 기침 완화 유자차, 유자청, 유자 마멀레이드
뿌리채소 디아스타제(소화 효소), 비타민 C, 소화 촉진, 기관지 건강 무국, 깍두기, 무 조림, 꿀 무즙
과일 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피로 회복, 피부 건강 간식으로 섭취, 귤피차

 

1) 바다의 우유, 굴 (Oyster)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해요.

 

굴

  • 면역력 강화: 특히 아연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 세포의 활성화에 필수적이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 피로 해소: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로 해복에 도움을 주어 겨울철 활력을 되찾아 줍니다.
  • Tip: 굴은 레몬과 함께 먹으면 비린내를 줄이고, 레몬의 비타민 C가 굴의 철분 흡수를 돕는 최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2) 감기 특효약, 유자 (Yuja)

 

 

새콤달콤한 유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감기 예방 식품이에요.

 

 

유자
유자

  • 감기 예방: 유자에는 레몬보다 약 3배 많은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합니다.
  • 기침 완화: 유자의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완화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 Tip: 유자를 얇게 썰어 꿀과 함께 청으로 만들어 따뜻한 유자차로 마시면 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습니다.

 

3) 겨울 보약, 무 (Radish)

 

 

김장철 필수 재료인 무는 겨울철이 되면 달고 시원한 맛이 더욱 깊어져요.

 

 

겨울 무
겨울 무

 

  • 소화 촉진: 무에는 디아스타제와 같은 소화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위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 기관지 건강: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항암 효과와 함께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삭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Tip: 찬 성질이 있어 날것보다는 국이나 조림 등 익혀서 먹는 것이 좋으며, 꿀과 함께 갈아 즙을 내면 기침을 멈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마무리

 

입동은 단순한 날짜의 변화가 아니라,

 

 

자연의 섭리에 따라 우리 몸이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굴, 유자, 무 등 제철 식재료는 자연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천연 보약과 같습니다.

 

 

신선한 제철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튼튼하게 관리하시고,

 

 

따뜻하고 활기찬 겨울을 맞이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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